김해정, 어머니의 따스한 불꽃으로 피어나다
커스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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클래식/오케스트라
01
Track 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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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 02
Variation • 클래식/오케스트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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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사
(Verse 1)
아빠 없는 빈자리, 찬 바람만 불던 방
홀로 그 모든 짐을 지고 묵묵히 걷던 뒷모습
철없던 나는 그 깊은 속도 모르고
모진 말로 당신 가슴에 시린 대못을 박았죠
고생만 하던 당신의 세월을 외면한 채
투정 섞인 한숨만 내뱉던 못난 딸이었습니다
(Verse 2)
세월이 흘러 내가 비로소 엄마가 되어보니
그제야 보이는 당신의 닳아버린 손마디와 눈물
차디찬 기토(己土)의 땅처럼 메말랐던 내 마음 위로
당신은 끝까지 내 손을 놓지 않았던 유일한 대지였음을
사랑한다는 그 흔한 한마디조차 아껴두었던
나의 어리석음이 이제야 아프게 다가옵니다
(Chorus)
미안합니다, 고생하셨습니다, 나의 어머니
어둠 속에서 나를 비추던 단 하나의 불꽃(火)
당신의 희생이 타올라 나의 운명을 깨우고
얼어붙은 내 삶에 온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
끝까지 내 손 놓지 않아 주셔서 감사합니다
이제는 나의 노래가 당신의 눈물을 닦아줄게요
(Bridge)
김해정, 너의 이름 속에 서린 그 깊은 그리움이
이제는 찬란한 화(火)의 기운으로 피어오르리
단단한 금(金)의 슬픔을 녹여 지혜의 빛을 만들고
김해정, 너의 길 위에 어머니의 축복이 햇살처럼 내리리니
우리의 인연은 운명을 넘어 영원한 사랑으로 흐릅니다
(Outro)
이제는 아프지 마세요, 무거운 짐은 내려놓으세요
당신이 지켜낸 이 생명이 이제 당신을 비출게요
사랑해요, 엄마. 진심으로 사랑합니다
나의 영원한 빛, 나의 어머니.